9월 24일 유한공업고등학교서··· 참가 신청은 누리집 통해 내달 11일까지
로봇을 사랑하는 전국의 초등학교 어린이와 중ㆍ고등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.
우리나라의 첫 전국 규모 로봇 대회이자 최대 참가 인원을 자랑하는 ‘제17회 전국학생 로봇경진대회(주최 및 주관 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, 후원 교육부ㆍ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구로구청ㆍ소년한국일보 등)’가 바로 그 현장이다.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이 로봇 축제는 9월 24일(토) 서울 구로구의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된다.
올해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△창작(로봇 창작) △로봇 코딩(로봇 알고리즘ㆍSW 코딩) △무선 조종(분리수거ㆍ미로 레이싱) 등 3개 부문 5개 세부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. ‘대회의 꽃’인 로봇 창작은 주제에 따라 로봇제작 기획서 작성 및 로봇 제작, 컴퓨터를 활용한 로봇 동작 프로그램을 완성해 시연 및 발표한다. 초등 3~4학년과 5~6학년부, 중등부, 고등부로 나눠 열린다. 경진대회는 각 학교에서 종목별로 3팀 이내로 참가가 가능하며 누리집(www.kaorea.co.kr)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. 신청 기간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이다. 최종 참가자 명단은 접수 마감 후 서류 확인을 거쳐 8월 25일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. 자세한 일정과 시상 내역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.
한국학교로봇교육진흥회 이영만 이사장과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(공동조직위원장)은 “로봇을 포함한 과학기술은 창의융합 교육의 중심이자 미래사회를 변혁시키는 핵심이다. 대한민국의 미래 로봇 인재들이 로봇 창작과 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길 기대한다.”고 말했다.